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달러 강세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이 점쳐진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타이어 제조업체 브릿지스톤사의 주가는 원유가격이 하락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세계 2위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야마하모터사도 상승했다. 보트롱이어사는 호주의 시추회사가 수익 전망을 높인 소식이 호재로 가세, 주가가 3월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에서 390억 달러의 상당을 관리하는 T&D 자산운용사의 히사카주 아마노 펀드 매니지먼트 수석은 “원유가격에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엔화가 약해질수록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산 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