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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가 시작된 그 학교, 올해로 40년 됐다
입력 : 2023-04-20 오전 11:14:4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최고의 영화 학교이자 봉준호 감독을 배출한 영화진흥위원회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올해 개교 40년을 맞이하여 40주년 기념 로고 및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KAFA 40주년 기념 로고는 ‘40’을 강조하며 KAFA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함께 역동적 색상과 글씨체로 구성됐습니다. KAFA 40주년 기념 슬로건은 ‘NEVER STOP MOVING!’입니다. 1984년 영화진흥공사 (남산) 내 교실 하나로 시작해 홍릉-서교동 -광안리에 이르기까지 KAFA는 핵심 영화 인력 양성이란 단일한 목표를 위해 영화산업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화했으며,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그리고 현재 극장 시장 위기와 OTT 부흥처럼 변화의 소용돌이에서도 영화는 계속되고(Never Stop Movie-ing) KAFA의 영화도 다가올 40년을 넘어 계속될 것이다란 의미를 담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김도연 디자인
 
KAFA 40번째 해를 맞이해 올해 영화제 특별전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 도서 발간,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KAFA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해 그동안 KAFA가 제작한 실습 및 졸업 작품 40편 을 상영합니다. 또한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KAFA 역사를 매개로 한국 영화 산업과 한국 현대사까지 조망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상반기 내 KAFA 홈페이지 내 실습-졸업 작품 약 400편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KAFA 40년 역사를 담은 기념 도서를 출판하고 KAFA 과거 시험 문제, 행정 문서, 사진 등을 디지털 변환해 온라인 전시할 예정입니다.
 
조근식 KAFA 원장은 “KAFA 40년을 맞이해서 그동안의 40년을 정리하고 다가올 40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했다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영화 학교를 목표로 한국 영화 핵심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사 전경. 사진=영화진흥위원회
 
1984년 문공부영화 진흥 5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된 KAFA는 실습 위주 소수 엘리트 영화 교육으로 봉준호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영화산업 핵심 인력을 배출해 왔습니다 . 또한 2007년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 중심 영화 교육을 표방하며장편과정을 신설해 파수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야구소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등 유의미한 개봉-수상 성과를 창출해 냈습니다. KAFA 2020년 영화 사운드 교육 중심 기술 과정 신설에 이어 2021년 장편영화 시나리오와 기획·개발에 집중하는 사전제작과정을 신설하는 등 기존 연출 중심 학교를 넘어 종합 영화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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