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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다이스필름 대표 “‘문재인입니다’ 속 그 목소리, 김정숙 여사 아니다”
입력 : 2023-04-19 오후 2:46:1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다큐멘터리가 정치적 시선에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다큐멘터리에 김정숙 여사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 윤석열 정권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이 담긴 게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밝히자면 이 여성, 김정숙 여사가 아닙니다.
 
19일 다큐멘터리 문제인입니다 제작사 다이스필름 김성우 대표는 뉴스토마토에 해당 음성은 김정숙 여사가 아니다면서 해당 음성 주인공은 문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시민사회 운동을 함께 한 동료 최수연님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문재인입니다관련 독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문재인입니다제작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최종 개봉 버전에 포함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공개된 내용 중 김정숙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여성은 그렇게 밤잠을 설쳐가며 (국정운영을) 했던 게 어느 순간 바닥을 치는 게 보이니 본인은 너무 허무하고, 이렇게 가는 건가 생각을 하시는 날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입니다제작사 대표가 직접 이 발언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김정숙 여사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김성우 다이스필름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번 영화는 연출을 맡은 이창재 감독이 정치적 의도가 아닌 사람 문재인을 탐구하고 싶은 다큐멘터리스트의 열정으로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다. 부디 영화를 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스뵈이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4년간 이룬 성취, 제가 이룬 성취라기보다 국민들이 함께 이룬 그래서 대한민국이 함께 성취를 한 것이다그것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잊히고 싶다는 퇴임 당시 소감에 대해자연인으로서는 잊혀질 수 없는 것이지만, 현실정치 영역에서 이제는 잊혀지고 싶단 뜻을 밝혔던 것인데 끊임없이 저를 현실 정치로 소환하고 있으니 그 꿈도 허망한 일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이렇게 끊임없이 저를 현실정치 속에 소환하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그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도 말했습니다.
 
영화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가 되며 극장 개봉은 다음 달 11일 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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