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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홍상수, 가장 위대한 현대 영화 감독 중 한 사람”
입력 : 2023-04-19 오전 7:29:5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영화 우리의 하루’ (제작: ()영화제작전원사 ㅣ 국내배급: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ㅣ 해외배급: ()화인컷)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18일 오후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현지시간 기준)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음을 발표했다.
 
영화 '우리의 하루' 스틸.
 
우리의 하루초청장에서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인 쥴리앙 레지(Julien Rejl)이제 막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 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음식, , 담배, 애완동물, 음악, 식물들, 햇빛, 대화의 즐거움, 오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하기의 아주 겸손한 방식입니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샷을 사랑합니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입니다고 평하며 작품의 초청 이유를 전했습니다.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강원도의 힘’(1998, 주목할만한시선), ‘!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 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에 이어 통산 12번째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2023 칸 감독주간 공식 포스터
 
칸 감독 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부문으로, 현대의 뛰어나고 비전을 가진 진보, 혁신적 영화들의 발굴에 중점을 두는 선정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우리의 하루에는 홍상수 감독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과 김민희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제76회를 맞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칸 감독 주간 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입니다. ‘우리의 하루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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