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들로 만든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가 국내 관객들과 만납니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뮤지컬 '맘마미아!'를 서울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전 취소된 공연을 새롭게 재정비해 꾸미는 무대입니다. 신시컴퍼니는 2019년 서울 공연 흥행 이후 2020년 3~5월 '맘마미아!'를 디큐브아트센터 다시 무대에 올릴 계획이었지만 팬데믹 확산으로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
2019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신구(新舊)가 조화된 출연진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년 만에 돌아온 아바 듣는 뮤지컬 '맘마미아'. 사진=신시컴퍼니
핵심 멤버인 도나, 타냐, 로지 등 핵심 여성 캐릭터들을 오랜 시간 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로 캐스팅했습니다. 도나의 추억의 남자인 샘, 해리, 빌 역은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입니다. 주역 '도나'로 1천회 이상 공연한 베테랑 뮤지컬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맘마미아!'의 중심 멤버로 자리 잡은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김정민, 이현우 등이 출연합니다.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이 새롭게 합류합니다.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입니다. 지중해 그리스의 휴양지를 배경으로 엄마 도나와 딸 소피가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 전설적 4인조 그룹 '아바'의 귀에 익은 히트곡들이 더해져 대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뮤지컬 제목이 된 곡 '맘마미아'를 비롯해 '댄싱퀸', '불레부', '아이 해브 어 드림' '김미 김미 김미' 같은 아바가 남긴 수많은 명곡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맘마미아!'는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습니다. 세계적으로 40억달러(약 5조 2100억원)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4년 1월 초연 이후 지금까지 1791회 공연했고, 2019년에는 라이선스 뮤지컬 가운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 뮤지컬 맘마미아!' 연흡 현장 스케치. 사진=신시컴퍼니
다음 달 15일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과 제주 등 3개 도시에서는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 헌정 밴드인 '아바걸스'(ABBAGIRLS)가 내한공연을 열기도 합니다.
16일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바걸스는 아바의 노래와 무대 요소를 재현한 팀으로 1995년 영국에서 결성됐습니다. 이후 전 세계 42개국에서 4500회 이상 공연을 펼쳤습니다.
아바의 대표곡 '댄싱 퀸'(Dancing Queen), '맘마미아'(Mamma Mia),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티켓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금으로 전달됩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