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삼성물산, 3조 규모 자사주 5년간 전량 소각…"주주환원"
오는 2025년까지 주당 최소 2천원 배당금 유지
입력 : 2023-02-16 오후 6:01:14
(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물산이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앞으로 5년 간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최대 70%까지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16일 삼성물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기 3개년('23~'25년) 주주환원 정책 및 장래 사업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일관된 배당정책 이행과 보유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우선 삼성물산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키로 했습니다.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8099주(13.2%)와 우선주 15만9835주(9.8%)로 시가로 따지면 약 3조원에 달합니다. 보유 자사주는 향후 5년에 걸쳐 분할 소각할 방침으로 소각 규모는 매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최소 주당 2000원 이상의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현금 배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당 배당금은 매년 경영실적과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확정됩니다.
 
한편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선 향후 3년 간 3조~4조원 규모로 투자도 확대합니다. 삼성물산은 기존 상품·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화에 2조원을 투입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바이오, 헬스케어 신성장동력 확보 등 차세대 유망분야 발굴과 확대에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