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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한 주 만에 낙폭 줄여
서울아파트값, 0.28%하락
입력 : 2023-02-16 오후 3:09:51
서울시내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일주일 만에 다시 축소됐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과 매수인들이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급매물 위주로만 물량이 소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43%로 전주(-0.49%)보다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힘입어 5주 연속 낙폭을 이어왔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소폭 올랐지만 한주 만에 둔화됐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8% 하락하며 전주(-0.31%)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급매 위주의 거래만 이뤄진 데 따른 결과입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표=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시중 주택담보 대출금리 인하와 대출규제 완화 조치로 거래량은 소폭 늘었으나, 매수인 우위 시장으로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거래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저가 거래만 이뤄지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도봉구(-0.46%)는 창·도봉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35%)는 수유·미아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며 강서구(-0.54%)는 등촌·마곡·화곡동 위주로, 관악구(-0.50%)는 신림·봉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41%)는 상일·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인천의 경우 전주 –0.51%에서 –0.39%로 낙폭을 줄였는데 부평구(-0.51%)는 부개·삼산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42%)는 검단신도시와 심곡·원당·불로동 위주로, 중구(-0.40%)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운남동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경기도 집값 변동률은 –0.64%로 전주(-0.75%)보다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다만 하남시(-1.21%)의 경우 감일지구 위주로 매물적체 영향으로, 수원 영통구(-1.19%)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화성시(-1.06%)는 동탄신도시와 직주근접 수요 있는 외곽지역 위주로 내렸습니다.
 
지방은 전주의 –0.40%에서 –0.36%로 하락폭이 줄었으며 세종(-0.99%), 대구(-0.57%), 부산(-0.51%), 대전(-0.49%), 울산(-0.37%), 광주(-0.35%), 경남(-0.29%)등도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74%로 지난주(-0.76%) 대비 하락폭이 줄었고 수도권(-1.06%→-0.99%)과 서울(-0.95%→-0.91%)도 낙폭을 줄였습니다. 반면 지방(-0.48%→-0.49%)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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