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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미라 전시회…‘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
입력 : 2022-12-13 오전 10:05: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는 15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을 앞두고 대규모 유물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가운데 선별된 250여 점이 일본 8개 도시 순회 전시를 마치고 지난 8일 예술의전당으로 옮겨져 설치가 시작되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박물관 전문가가 미라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 이집트 유물 전시회인 만큼 사람 및 동물 미라 13, 15, 미라와 함께 매장한 사후세계 안내서인 사자(死者)의 서()’ 등 전시 유물 이송·설치 작업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대규모로 진행 중이다.
 
누운 길이가 2m인 미라관, 무게가 300kg 이상인 석상과 석비 등을 옮기는데 리프트와 각종 소도구가 동원됐으며 상자 속에 들어가는 유물은 특수차량 6대로 나눠 인천공항에서 예술의전당으로 수송됐다.
 
이번 전시 설치작업에 나선 네덜란드 보존수복가는 유물 상자를 개봉하자마자 색감을 기존 데이터와 비교하고 붓으로 가루 등을 포집 해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충격과 온도 및 습도에 민감한 유물을 안전하게 전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설치 작업 중이던 헬버르타인 크루도프 보존수복가는고대 이집트 유물의 해외 순회전은 수송과 설치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다희귀 유물이 대거 공개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 26일까지 열리며 컴퓨터 단층촬영 기법인 CT스캔으로 미라 및 유물을 해부하지 않고도 내부 촬영한 모습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 26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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