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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화재 여파…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도 일부 먹통
입력 : 2022-10-15 오후 6:26:0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네이버 일부 서비스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리뷰 영역 비노출, 쇼핑라이브의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 접근 불가 및 구매 불가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마이플레이스 영수증 인증 실패 오류, 스포츠 오픈톡 서비스 오류, 파파고 서비스 내 발음듣기 기능 오류 등의 장애가 나타났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네이버가 파악한 문제 외에도 판매자 관리페이지인 '스마트스토어센터'의 접속이 두 시간가량 안되기도 했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A씨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메시지만 계속되고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했다"며 "제품 주문량을 확인할 수 없어 월요일 물류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토로했다. 
 
15일 오후 한 때 스마트스토어센터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보)
 
네이버 카페에서는 사진이 업로드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카페 이용자들은 "게시글에 사진을 첨부해 올렸는데 사진을 제외한 글만 올라갔다"며 "네이버에도 문제가 생긴 것이냐"며 혼란스러워 했다. 
 
15일 오후 한 때 네이버카페 사진 업로드가 원활하지 않았다. (사진=독자제보)
 
네이버 관계자는 "방대한 서비스 영역에 걸쳐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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