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호주 팝록 뮤지션 스텔라 도넬리가 첫 내한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20일 리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라이브 인 서울'을 연다.
무대 예술 아카데미에서 현대 음악과 재즈를 전공한 스텔라는 2017년 EP 'Thrush Metal'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호주 음악 박람회 빅 사운드 2017의 리바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Boys Will Be Boys’를 수상하면서 세계 인디 록 시장의 주목을 끌어냈다.
달콤하고 애절한 듯 들리지만, 날카롭고 직설적인 가사가 특색인 스텔라는 2018년 미국 인디 명문 시크리틀리 캐내디언(Secretly Canadian)’과 계약하며 EP를 재발매했다.
2019년 메이저 데뷔 앨범 'Beware of the Dogs'를 발표, 당시 민감한 사회문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9월 공개된 'Flood'는 호주 벨링겐의 열대우림에서 새들을 관찰, 거대한 자연안에서 음악가로서 내가 누구인지 잊고 스스로 작은 존재임을 체감하며 창조적인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고 한다.
NPR 타이니 데스크, KEXP와 같은 유명 라이브 세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진행된 북미/유럽투어를 매진시키며 흡입력있는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호주 팝록 뮤지션 스텔라 도넬리. 사진=리플레이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