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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사후약방문 아닌 중장기·종합적 위기관리 시스템 마련"
태풍 '힌남노' 피해대책점검 당정 협의회…"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시급"
입력 : 2022-09-08 오후 1:18:47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태풍 '힌남노' 피해 대책과 관련해 "사후약방문식으로 수습책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차후에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대책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자연재해를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안전조치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로 인해 수도권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와 이번 태풍의 사례가 여름철마다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향후 국회 차원의 논의과정과 전문가의 의견수렴, 당정 협의를 거쳐 기후 위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엊그제 포항 피해 현장을 가보니 보고서나 언론을 통해서 들은 것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했다"며 "온통 진흙으로 뒤덮인 참담한 현장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포항 피해 주민들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금 지급 등 조속한 피해 대책 마련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최대한 빨리 특히 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과 500억원의 예비비를 긴급히 피해복구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비록 명절 연휴지만 당 차원의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도별로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실질적이고 빈틈없는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피해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석기 사무총장은 "정부에서는 사망자에 대한 피해보상 마련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우선 당부드린다"며 "당장 피해로 인해 생계와 일상에 어려움 있는 분들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얘기가 피해수재민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이 지금 시급하고 아주 긴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향후에는 긴급 금융지원대책과 재정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금융위와 금감원 등이 운영 예정인 태풍지역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보험료 납부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등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토부에 요청한다.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재난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집중 호우시 지하 주차장에서 국민들이 희생당하는 일들이 없도록 아파트 지역 내 지하 주차장에 대한 수해 대책을 세워서 국민들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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