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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비대위 겨냥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이야말로 돈에 미친 사람"
7일엔 '개'과 함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 반복한다" 글 남겨
입력 : 2022-09-08 오후 1:18:2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페이스북에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라는 사람이야말로 돈에 미친 사람이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고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거푸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 하는 사람을 경계하셔야 돼요. 그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Meme)' 가운데 하나다.
 
이 대표는 전날 저녁엔 페이스북에 개 사진과 함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비대위 출범에 반발해 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지난달 26일 법원으로부터 '국민의힘은 비상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비대위 출범을 무효로 하고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를 받아낸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원 판결에 사실상 불복, 당 비상상황 요건에 관한 당헌 96조까지 개정하면서 새로운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인했다.

이 대표가 이틀째 올린 게시물은 법원의 무효 판단에도 불구하고 거푸 비대위를 꾸리는 윤핵관, 새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정 국회부의장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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