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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딧, 선박금융 신용보증에 적극 나서
입력 : 2008-05-27 오후 4:13:00
신용보증기금(KODIT)은 최근 해운산업의 호황으로 선박 관련 자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박금융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선박은 국적선인 총통수 20톤 이상의 기선과 범선(등기대상) 및 부선이며, 대상자금은 선박의 신규건조, 중고선 도입, 선박구조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되는 시설자금이다.
 
기선은 기관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을 말하며, 범선은 돛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부선은 자체 항행능력이 없어 다른 선박에 의해 끌리거나 밀려서 항행하는 선박을 뜻한다.
 
보증금액은 코딧이 정한 보증한도인 100억원 이내에서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한다.
 
김도영 코딧 신용보증부 팀장은 “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선박관련 자금수요 충족은 물론 선진금융상품의 출현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 차원에서 시행됐다”며 “선박금융에 대한 신용보증이 더욱 활성화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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