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559억2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4252억원) 대비 30.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186억원으로 26.6% 뛰었고, 순이익은 6327억7100만원으로 89.5%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이 3조3590억원으로 26.3% 올랐고 영업이익은 113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37.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건설수주는 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계획(11조7000억원)의 73.5%에 달한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27조7970억원이다.
삼성물산 측은 “하이테크, 복합발전, 주택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품을 수주했다”면서 “주택 공정 호조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