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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의혹 해소 전까진 직무대행 체제로"
페이스북서 "당정 하나돼 위기 극복, 민생 문제 해결할 때"
입력 : 2022-07-21 오전 10:06:5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대로,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지금은 당정이 하나 되어 국가위기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엄중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고, 세계 각국은 위기극복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는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높아지는 물가를 잡지 못하고, 금리를 올리면 역대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급증하는 진퇴양난의 곤경에 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고물가, 고유가에다 1300원대의 고환율에 외환보유고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서 개방 경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며 "지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성장동력과 일자리는 상실되고, 국가부채는 폭증하고 있고, 시대적인 과제인 교육개혁, 연금개혁 등 꼭 필요한 개혁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체질은 글로벌 위기에 더욱 허약해져 버렸다"며 "국가 안팎의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여당은 국가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챙기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연이어 승리하게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에 빠져 있다"면서 "지난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내로남불로 실망한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로 지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부여당에 변화를 기대하셨지만 아직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금은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면서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 전당대회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는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내부에서부터 일치단결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정권교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저와의 단일화로 행정부의 정권교체는 이루었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이 입법부에서 정부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의 안정과 화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저 안철수부터 우리 국민의힘의 대동단결과 위기극복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하겠다"고 부연했다.
 
20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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