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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순애·김승희 임명 강행 여부에 "기다리겠다"
입력 : 2022-06-14 오전 9:35:32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에 "상당시간 기다려 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것인지'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전력, 김 후보자는 갭투기 및 편법 증여 의혹 등에 휩싸이며 부적격 논란을 낳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을 재가해 민주당에서 '패싱' 반발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부득이하게 인사를 했다"며 "마냥 기다릴 수가 없고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 구성이 될 때까지 좀 더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한다"고 했다.
 
여야의 원 구성 늑장으로 인사청문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김 청장 임명을 재가했다.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첫 사례다.
 
원 구성 후 사후에 검증 절차를 밟을 지 여부에 대해선 "원 구성이 되고 나서 한번 보죠"라고 답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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