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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26년 검사, 아는 분 검사가 제일 많을 수밖에"
"검증한 분들과 초기에 함께 일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
입력 : 2022-06-09 오전 11:42:08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9일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대해 "대통령이 26년 검사를 했기 때문에 아는 분이 검사가 제일 많다"며 "그 분야에 아는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인재풀의 한계'를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평생 검사로서 생활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서나 직위에 대해선 믿을 만한 사람을 쓸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보니 인재 풀에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 부분은 이해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게 한계라기보다 그렇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이 모두 처음에 그런 것 같은데 함께 일하면서 검증한 분들, 그런 분들과 초기에 함께 일하고 싶은 게 어떤 대통령이라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권 원내대표와 같은 논리를 폈다.
 
권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아마 당분간은, 다음 인사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신 인사의 추가 기용 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말해, 권 원내대표가 전한 것과는 다른 기류를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떤 일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 계속 하겠다 등 선을 긋는 걸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원칙에서 유연하게 하시리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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