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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검찰 편중? "필요하면 또 해야죠"
MB 사면 시사 "이십몇년 수감 생활은 안 맞지 않나"
입력 : 2022-06-09 오전 10:02:53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검찰 출신 인사의 추가 기용 여부에 대해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사 관련해 검찰 편중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검사를 그만둔 지 이십몇 년 됐고, 국회의원 3선 4선하고, 도지사까지 한 사람을 검사 출신이라 하는 건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배치했다. 필요하면 해야죠"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MB) 특별사면 여부와 관련해선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느냐.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며 가능성을 열었다. 전날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낀 것과는 대조적으로, 윤 대통령의 의중이 피력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지는 데 대해선 "국토부에서 대화를 하고 있지 않나. 대화해서 풀 수 있는 건 풀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법을 위반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소감에 대해선 "저는 원래 한 달 됐다, 일 년 됐다 하는 거에 특별한 소감 없이 산 사람"이라며 "열심히 해야죠. 지금 시급한 현안이 한두가지 아니어서"라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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