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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블루수소 생산…CO2 포집·활용 기술개발 착수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
입력 : 2022-06-09 오전 10:31:23

CCU 분야 연구 참여조직.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이산화탄소(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이다.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으로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연구기간은 33개월이다. 과제종료 후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산업연계형 연구로 세 가지의 포집공정(습식, 분리막, VSA(Vacuum Swing Adsorption))을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CO2 포집·액화 공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2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수준의 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블루수소 생산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국책과제에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에너지기술연구원, 맑은환경산업, 이도, 한국특수가스와 유명대학 등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증연구 수행 후 친환경 블루수소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완료 후에는 기술이전 등을 통해 대규모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사업장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포집된 CO2는 액화 공정을 거쳐 액화탄산을 직접 활용하거나 고순도 정제 공정 후 특수가스로 판매 또는 화학적 전환을 통해 합성연료와 화학제품 생산 등에 활용된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CCUS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통해 2050 국가 탄소중립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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