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상업 영화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MCU는 필수다. 할리우드에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있다. 충무로에는 ‘마동석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있다. 그리고 ‘마녀시네마틱유니버스’(MCU)도 있다. 박훈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2018년 6월 개봉해 318만 관객을 동원한 ‘마녀’의 속편 ‘마녀2’ (감독: 박훈정 | 제작: ㈜영화사 금월 | 제공/배급: NEW)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녀시네마틱유니버스’세계관을 펼친다.
영화 '마녀2' 티저 예고편. 사진=NEW
‘마녀 Part2. The Other One’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2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듯 “오랜만이네”란 인사와 함께 ‘마녀’ 시리즈 귀환을 알린다. 그리고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는 ‘소녀’(신시아)가 등장한다. 제 발로 걸어 나간 ‘소녀’ 행방을 쫓는 ‘백총괄’(조민수)과 ‘장’(이종석), ‘조현’(서은수)의 모습부터 ‘소녀’에게 손을 내미는 ‘경희’(박은빈)와 이들을 지켜보는 ‘용두’(진구), 그리고 소녀의 뒤를 쫓는 의문의 무리들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더욱 거대해진 마녀 유니버스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이 프로젝트 기준이 되는 아이야”란 대사는 ‘마녀2’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새로운 마녀의 강력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마녀2’는 1408: 1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군림 중인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액션으로 무장한 ‘마녀2’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