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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주52시간제 획일적, 보완 필요"
"업종별 특성 반영하는 유연함과 탄력성 보완돼야"
입력 : 2022-05-02 오후 3:21:4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 "기본 틀을 건드리는 건 맞지 않으나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는 유연함과 탄력성이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행 주 52시간제를 그대로 두실 것이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느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장시간 근로로부터 변화를 주자는 제도의 취지는 좋다"면서도 "각 부문에 획일적으로 되어 있어서 보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업종별 특성에 맞게 근로시간 유연화를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근무제 유연화를 위해 기존 1~3개월이었던 선택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주52시간 근무제는 단순히 근로시간을 적절하게 해서 근로자 피로도를 줄이고 저녁이 있는 삶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줄이는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추 후보자는 "지적한 대로 주52시간 근무제 근간은 유지하되 탄력근로시간제, 재량근로시간제, 유연근무제 등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게 제도적인 보완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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