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추경호 "문재인정부 잘한 사업은 '예산삭감' 없다"
인사청문회서 "지출 구조조정, 정치적으로 접근 않겠다"
입력 : 2022-05-02 오후 12:54:2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새정부 출범 후 문재인정부의 주요 사업 예산이 삭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관해 "문재인정부가 잘한 사업은 그대로 계속 갈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나 기관에 파견된 공무원에 관해선 "불이익이 없도록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중용하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문재인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이 대폭 포함돼 있느냐'는 김수흥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문재인정부가 잘한 사업은 그대로 갈 것"이라며 "'문재인정부 사업이니까' 하는 식의 (정치적)접근은 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업이 지연된다거나 연례적으로 실적이 저조하다거나 이런 기준으로 모든 사업을 동일선상에 두고 지출 구조조정 대상을 발굴하겠다"며 "특정 (정치적)색깔을 갖고 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추 후보자는 새정부 출범 후 문재인정부에서 중용된 공무원들을 차별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추 후보자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나 국회에 파견됐던 공직자들이 불안해한다'고 하자 "공무원이 유능해서 기관에 파견 간 것인데, 정권 교체기에 단순히 그런 이유로 낙인을 찍고 불이익을 받는 관행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면서 "인사는 능력에 따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와대에 파견 가 있는 공무원이라도 유능한 인력이라면 적재적소에 보임해 일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