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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문 대통령 회동 앞두고 "코로나 손실보상 시급"
입력 : 2022-03-28 오전 9:59:15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윤석열 당선인(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의제에 대해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청와대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6시 청와대에서 대선 후 첫 회동을 한다.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이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뤄지는 이날 만찬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정해진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산적한 민생 현안이 많다"며 코로나 손실보상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무엇보다 민생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며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민의 걱정을 덜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실보상 문제가)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50조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유보적인 입장인 것과 관련해 "영업 제한이나 거리두기 행정명령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경우에 손실보상을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국가에 있다"며 "현 정부에서도 국민에게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코로나 문제에 대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충분히 공감하고 책임 있게 임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추경 50조는 국민께 드린 약속이었다"며 "국민들께 지금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희가 힘이 돼 드리고 손을 함께 건네드리는 이 부분의 당위성은 현 정부도 함께 공감하고 지원해주실 거라 믿고 싶다"고 재차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만찬에서 배석자를 물리고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독대할 가능성에는 " 두 분께서 결정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차기 총리 후보 인선과 관련해선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라든지 금융위원장이라든지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주실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제 원팀과 관련해서 경제 분야냐고 물어보겠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국정의 운영을 한 치의 빈틈 없이 해나갈 수 있는 분으로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며 "4월 초 정도에는 적어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가려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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