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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알박기식 인사 곤란하다"…청와대 한은 총재 지명 비판
"전임이 후임에게 부담 주는 형태…맞는 처신이냐"
입력 : 2022-03-24 오전 10:32:2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만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의 한국은행 총재 지명에 대해 “알박기식 인사가 돼서는 곤란하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2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임기가 고작 한 달, 두 달 정도 그리고 인수 단계에 있는 전임 정부가 후임 정부에게 부담을 주는 형태로 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에서 맞는 처신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 공석인 자리를 한두 달을 못 참아서 후임 정부가 아니라 전임 정부의 의사대로 인사한다는 것이 선례가 된다”며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청와대가 한국은행 총재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당연히 절차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어떤 개인의 스펙이라든지 아니면 관점 이런 것에 대한 평가는 아직 아니다”고 답했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이전과 관련해서는 “당선인과 인수위의 입장은 확고한 것 같다”며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을 따로 두고 있는 것은 현 정부가 차기 정부의 출범에 무조건 도움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저희는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광화문보다 오히려 용산이 기설치된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안보 공백 같은 것이 더 적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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