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 속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하는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이 아카이빙 영상을 제작해 내놓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주관하는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은 최근 참여 작가들이 직접 출연하는 아카이빙 영상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 산책'을 공개했다.
지난달 16일 엘리트 야구선수 출신 강인규 작가의 영상을 시작으로 극작가 권지애 작가, 시각예술가 박소호 작가, 다원예술그룹 '도타비', 밴드 '쌍화차 온더락' 정다휘 작가까지 총 5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강인규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을 위한 작품을 내며 "끝까지 하다 보면 성공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제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이 시기를 이겨내서 힘차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로나지만 사우나는 하고 싶어'를 제작하는 'Team 22-2' 권지애 작가는 "지금 상황이 힘든 상황이기는 하지만 예술 활동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길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언어치료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보이지 않는 모양'을 선보이는 시각예술가 박소호 작가도 "코로나19가 오면서 작가로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원예술그룹 '도타비(Dotavi)'는 "뉴스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만 나오기 때문에 예술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고, 밴드 '쌍화차 온더락' 정다휘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많은 예술가들이 주춤하지 않고 더 많은 기회를 노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 산책'은 4월 말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 아카이빙 영상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 산책'에 출연한 강인규, 권지애, 박소호 작가.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