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솔로로 전격 데뷔한 장기하가 단독 공연 '공중부양'을 열고 음악팬들과 만난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2월 22일 화요일 첫 솔로 EP '공중부양'을 발매한 장기하는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음반과 동명의 제목으로 2주간 공연을 진행한다.
안무가 윤대란과 DJ 겸 프로듀서 디구루(Dguru)가 공연에 참여하고, 무대미술가 여신동 감독이 무대연출을 맡는다.
장기하는 ‘음악과 움직임뿐 아니라 이야기와 침묵과 놀거리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3일 멜론티켓 단독으로 티켓 예매가 시작된 뒤 몇 분만에 8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장기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로 10년 간 활동해왔다.
2018년 ‘장기하와 얼굴들’ 졸업 이후 긴 공백을 깨고 솔로 EP '공중부양'을 발표했다. 선공개곡 ‘2022년 2월 22일’과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최근 유행하는 소울 풍 전자음들이 간헐적으로 켜졌다 중단됐다 하는 흐름들이 눈에 띈다.
‘싸구려 커피’, ‘그건 니 생각이고’, ‘별일 없이 산다’…. 밴드 시절처럼 특유의 말맛을 살린 현실밀착형 노랫말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특유의 리듬감으로 펄떡 댄다. 타이틀 곡 ‘부럽지가 않어’엔 오늘날 소셜미디어 환경에 관한 고찰을 담았다.
장기하 단독 공연 '공중부양' 포스터. (사진제공=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