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러시아 퇴출을 선언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 표시다.
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가 “러시아 공식 대표단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이의 참석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이 발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만족할 수준의 조건으로 전쟁이 끝난다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퇴출을 공개한 국제 영화제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와 글래스고 국제영화제는 러시아 정부 지원을 받은 러시아 영화들을 영화제에서 상영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러시아에서의 극장 개봉 일정을 연기하거나 중지 발표를 거듭 공개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반대 의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