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GBAC STAR)’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BAC STAR’는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시스템을 갖춘 시설에 부여하는 성과 기반의 국제인증 제도로, 위생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바이러스 사전 대응과 복구에 대한 기술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청결, 소독,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등 20가지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평가·지원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오는 16일 힐링 스파 ‘씨메르’와 실내형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 재개장을 앞두고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방역·위생 관리 전담을 위해 신설된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조직의 주도 하에 ISSA 컨설팅부터 현장 적용까지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호텔, 카지노, 컨벤션,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에 산재돼 있던 관리 매뉴얼을 하나로 통합, 현장 중심의 표준화된 위생관리 매뉴얼을 구축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본 방역수칙 준수, ‘치휴 캠페인’ 전개 등 고객 및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온 파라다이스시티는 향후 전 직원 교육과 주기적인 자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인증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결과 위생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GBAC STAR 인증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만의 통합 위생관리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GBAC STAR’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파라다이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