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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하반기 금융SI사업 확대 주력"
입력 : 2010-07-23 오후 2:45:2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 C&C가 하반기 금융SI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금융분야 SI사업이 IT기반 시스템을 구현하는 차세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차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넘어가는 가운데, 씨앤씨는 향후 금융권 영업점의 진화와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현을 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K C&C는 22일 SK 본사에서 열린 금융부문 IT현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굵직한 금융SI 대형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하반기에도 차세대사업과 전략사업 중심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 C&C 금융사업본부의 송규상 상무는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차세대시스템이 완료된 후 앞으로 2~3년간 증권, 보험, 카드, 캐피털, 저축은행 중심의 차세대시스템이 계속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은행권 최초로 현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한 산업은행이 차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 산업은행이 차차세대시스템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SK C&C는 차세대에서 차차세대로 넘어가면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영업점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은행이 만든 상품 중심으로 고객이 움직였다면 이제는 고객 맞춤형 모델이 보다 활성화해 고객을 새로운 방식으로 유혹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SK C&C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대형은행에 비해 점포가 적은 소형은행입니다. 씨앤씨는 "사람은 적고 장소도 협소하지만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 있는 영업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상무는 "나라마다 환경이 달라 금융시스템을 통째로 해외에 수출하는 것은 어렵지만 간단하게 규격화하면 동남아 수출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SK C&C가 장 마감 후 공개한 2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해외부문 매출은 130%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해 당분간은 이런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의 대응 등도 씨앤씨의 뜨거운 화두입니다.
 
이중 모바일 오피스와 관련해 SK C&C는 이날 모바일 기반의 업무환경 구현을 위해 업무 서비스와 함께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사업인 모바일 오피스 부문은 다방면에 걸쳐 깊게 고심하고 있는 단곕니다. SK C&C는 스마트폰들 모두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한 모델에 특화할 것인지,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빌려 쓰는 방법은 없는지, 아니면 클라우딩 컴퓨터 형태로 가야하는 지 등 현재 여러가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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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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