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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91개 은행 대상으로 스트레스테스트..국채가 하락 정도 측정
입력 : 2010-07-08 오전 7:41:0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럽연합(EU) 당국자들이 91개 은행을 대상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로존 금융업계 전체의 65%를 아우르는 수준이다. 이들 은행은 경제 하강시 잘 견딜 수 있는지, 또 보유한 국채 가격은 얼마나 떨어질 지를 두고 시험을 받게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금융감독위원회는 이날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테스트 대상 은행들에는 독일의 14곳, 그리스의 6곳, 영국의 4곳 금융기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U금융당국은 계획대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을 때 그리스 국채에서 17%, 스페인 국채에서 3% 손실이 예상된다고 은행들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스페판 파페 글로벌 주식투자 전문가는 이를 두고 "가능한들 것 중 가장 부드러운 선택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식이 스트레스테스트의 강도를 가늠하는 척도라 본다면 (스트레스테스트가) 아주 많이 가치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은행들에 유럽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에서 견딜만한 충분한 자본이 있는지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미국에서 실시된 스트레스테스트와 매우 흡사한 것. 미국 은행주들은 지난해에 미 정부가 은행 장부를 점검해 본 결과 746억달러의 자본 확충에 나서라고 충고한 이후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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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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