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주말 동안 미국의 금융개혁법안이 한걸음 더 전진한 것으로 보인다. 핵심 인사들이 금융개혁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쪽으로 좀더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캇 브라운 공화당 상원의원은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2300페이지에 달하는 금융개혁법안에 대해 "보고 있는 게 좋다"면서 호의적인 태도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의원은 공화당 상원의원 중에 얼마 안 되는 온건파로, 에드워드 케네디 의원이 타계한 뒤 후임자로 선출된 인물이다. 금융개혁법안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그의 지지를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밖에 앞서 수잔 콜린스 공화당 의원 역시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 같다"고 언급해 온 바 있다.
만약 브라운 의원이 찬성표를 더한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60표를 확보하게 되고 공화당의 반대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상원 표결은 이달 중순 쯤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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