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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셰, EU 정부들에 "재정적자 감축" 압박
프랑스서 열린 경제학 회의에서 이같이 밝혀
입력 : 2010-07-05 오전 8:33:44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 정부들에 재정적자 감축을 요청했다. 트리셰 총재는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자신감 개선과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재정적자 감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리셰 총재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에서 열린 경제학 회의의 연설에서 "재정을 매우 긴축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내핍이 문제될 것은 없다"면서 내핍은 "좋은 재정 관리"라 언급했다.
 
트리셰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토론토에서 G20 지도자들이 합의한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G20의 선진국들은 재정적자를 2013년까지 반절로 줄이고 2016년까지 생산대 채무 비율을 안정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부정적인 경기 전망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역시 이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경제학 회의에 참석했다.
 
루비니는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몇 달 간의 충격을 감안할 때 올해 말까지 유로존 성장세가 제로 수준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의 급작스런 변동성이 이전 예상인 올해 1%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지난 3개월간 주식시장 조정과 신용스프레드 상승, 은행간 대출 시장 경색 등은 글로벌 수준에서 경제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재정 내핍의 시대를 맞아 경제 성장에 대한 금융시장의 자신감이 손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통화 블럭이 더블딥 침체에 직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의 경우 올 하반기 성장률이 1.5~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 전체 성장세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는 아주 좋은 수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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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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