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하원의원들이 1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급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이날 투표 결과 실업수당 지급 6개월 연장안은 찬성 270 대 153으로 가결됐다. 이에 수당 지급 기한은 11월까지로 연장됐다.
다만 상원은 아직까지 수당 지급 연장안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일부 상원의원의 연장안 찬성 움직임은 이날 당에 의해 제지 당했고 이로 인해 오는 12일까지 연장안 최종 승인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6월까지 100만명이 넘는 미국 실업자들이 수당 지급에서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말까지는 300만명 이상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11월 중간선거를 염두에 둬야 하는 만큼 상원의원들도 미국민의 실업 고통을 외면하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실업수당 6개월 연장에 따른 비용은 약 340억달러로 추산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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