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G20 정상들이 경제 회복이 뿌리를 내린다는 전제 하에 재정적자 삭감의 목표치를 정하는 한편, 은행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자본 확충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후 발표된 성명서 초안에서 선진국들은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최소 반절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또한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오는 2016년까지 안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G20 정상들은 은행이 자본을 상당정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국가들이 2012년말까지 만들어질 새 기준에 맞춰 새 규칙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중 특히 재정 목표치가 언급된 데 만족을 표했다. 그는 "정직하게 말하자면 이것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것"이라면서 합의문이 "꽤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G20은 또한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고 경기회복을 보증하기 위해 "협정된 조치들"을 계속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일련의 경제 상황들을 감안할 때 재정의 고삐를 죄는 데 있어 단계적인 과정을 정확히 밟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머징 시장 경제국들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인프라 지출 비용을 높이는 한편 환율 유연성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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