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마이데이터 API플랫폼 구축 박차
"금융사간 '데이터 유통' 허브 역할"…비용절감·부가가치 창출 기대
입력 : 2020-09-22 17:04:27 수정 : 2020-09-22 17:04:2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콤이 금융사들의 마이데이터 사업 효율화와 안정화을 위해 관련 응용프로그램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 유통의 허브 역할에 나선다.
 
코스콤은 최근 42개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플랫폼 구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약 60여명의 증권사, 운용사, 선물사, IT기획 개발자들이 참석했으며 금융투자협회와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담당자가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에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해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기술을 말한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API로 연결하면 낮은 개발비용으로 서비스나 데이터 간 교환 및 융합이 쉬워지기 때문에 데이터 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코스콤은 설명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중계기관 추진 방안과 금투사들의 API플랫폼 구축 관련 사안을 발표했다.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이란 여러 기관에 흩어진 개인 정보를 한 번에 통합 조회할 때 기관 사이에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중계기관을 거치지 않으면 기관들은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고 데이터를 전달해야 해 비효율적이다.
 
특히 중계기관은 개인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 등이 대규모 투자 없이도 정보주체의 데이터전송권에 응할 수 있도록 API플랫폼과 관련 설비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스콤은 금투사에게 개인 신용정보 전송을 위한 기본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API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중소 금투회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스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금융투자업권, 전자금융업권, 대부업권을 중심으로 정보 전송 중계업무와 관련해 깊이 있는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업계와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나갈 것"이라며 "고객사들이 데이터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의 소재·부품·장비를 앞으로도 코스콤이 주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코스코 사옥 전경. 사진/코스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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