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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중기 사이버안전망 확충에 45억 투입
2020-07-22 12:00:00 2020-07-22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안전망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 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보안 강화를 위해 ICT중소기업 사이버안전망 확충 추경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45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ICT중소기업 사이버안전망을 확충하고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정보보호 제품·서비스 도입 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3차 추경을 통해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사업은 기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부 취약항목에 대한 조치만 가능했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기업 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함에 따라 고도화되고 있는 해킹 위협으로 부터 ICT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중소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도입 확산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중소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ICT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함께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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