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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소상공인 제휴 마케팅 진행…'착한소비' 캠페인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5GX 부스트파크 제휴처 등 '행복크레딧' 이벤트
2020-07-08 09:41:07 2020-07-08 09:41:0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와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에서 고객이 멤버십 할인을 받아 소비하면, 회사가 건당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복크레딧' 이벤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행복크레딧은 SKT가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11번가나 SK스토아 등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하면 SKT가 고객 결제액에 따라 기부 전용 포인트(크레딧)를 적립해 연말에 사회공헌사업으로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방객 감소와 수익 악화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와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까지 행복크레딧 프로그램을 확대·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T멤버십 앱에 접속해 전국 28개 지역의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를 확인한 후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된다. 단 대형 제휴처를 이용하거나 종이 쿠폰을 사용하면 행복크레딧이 적립되지 않는다. 열린베이커리 이용도 T멤버십 앱에 접속해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해 T멤버십 할인을 받으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동일하다.
 
SKT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와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에서 고객이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건당 기부금을 적립하는 '행복크레딧' 마케팅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사진/SKT
 
고객이 5GX 부스트파크 제휴처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1건당 1004크레딧이, 열린베이커리 매장에서 결제하면 1건당 500크레딧이 적립된다. 1크레딧은 현금으로 환산하면 1원이다. 구매를 취소하면 행복크레딧 기부금 적립도 취소된다.
 
행복크레딧 적립 내역은 매월 1회 업데이트되고, 고객이 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적립 크레딧을 현금이나 다른 포인트로 교환하거나 합산할 수 없고, 크레딧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 대상이 아니다. 적립 기부금은 연말에 홀몸 어르신과 장애청소년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5GX 부스트파크는 SKT의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전국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28곳에서 운영 중이다. SKT는 5GX 부스트파크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부스트파크 제휴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트파크 프렌즈' 로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열린베이커리는 SKT가 지역 베이커리 전문점과 제휴를 맺고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7월 현재 전국 80여개 베이커리 전문점과 제휴하고 있다.
 
윤재웅 SKT 5GX 클러스터마케팅담당은 "이번 행복크레딧 이벤트는 이웃과 공동체 행복을 추구하는 SKT의 사회적가치를 고려한 제휴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과 5GX 부스트파크를 기반으로 고객도 행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휴처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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