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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랜드오브피스, 싱글 ‘Sisyphos’
2020-03-23 10:23:20 2020-03-23 10:23:2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랜드오브피스(Land of Peace)가 두 번째 싱글 ‘Sisyphos’를 23일 정오 발표한다.
 
싱글 ‘Sisyphos’는 밴드 멤버 준과 드러머 해리가 진행 중인 듀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019년 베를린에 머물며 당시 자주 방문했던 테크노 클럽 시시포스(Sisyphos)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곡이다. 
 
클럽 시시포스는 큰 음악 소리로 사람들과의 언어의 소통이 단절되고 의사 표현은 행동과 춤으로만 가능한 공간. 시간이 흐를수록 행동 표현이 영혼을 잃고 방황하는 좀비처럼 여겨졌다는 데서 영감을 얻었다.
 
그간 랜드오브피스 음악에서 느낄 수 없었던 리듬감과 비트가 특징이다. 느긋한 다운 템포로 늘어지던 기존 밴드 음악과 달리 80-90년대 유행한 유로 댄스 음악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랜드오브피스는 남은 멤버들이 제대하는 7월까지 준과 해리 듀오 체제로 앞으로 몇 곡의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랜드오브피스 싱글 표지. 사진/루비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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