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추천영화)‘다크 워터스’ 외 4편
2020-03-13 15:42:50 2020-03-13 15:42:5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런 숫자가 가능할까.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의 일일 관객 수가 1만 이하다. 전체 관객 수가 4만대로 떨어졌다. 관객 증발이 문제가 아니다. 영화 시장 자체가 올스톱 된 분위기다. 박스오피스 1위부터 10위까지 영화 중 재개봉작 2편을 제외한 8편의 좌석 판매율이 채 3~4%대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텅 빈 극장에 빈 영사기만 돌아가고 있단 얘기다.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들이 자구책으로 과거 흥행작들을 묶은 재개봉 기획전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 확산은 감소 추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5월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영화 시장은 한 마디로 ‘붕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인비저블맨
 
주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 코헨
감독: 리 워넬
개봉: 2월 26일
누적 관객 수: 36만 3862명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토마토 추천평: 지금의 현실과 맞물린 ‘보이지 않는 공포’
토마토 별점: ★★★
 
다크 워터스
 
주연: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감독: 토드 헤인즈
개봉: 3월 11일
누적 관객 수: 1만 7740명
 
젖소 190마리의 떼죽음,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는 사람들 기형아들의 출생 그리고, 한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중증 질병들.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토마토 추천평: 자본이 길들인 대중의 무의식과 공포
토마토 별점: ★★★☆
 
1917
 
주연: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감독: 샘 멘데스
개봉: 2월 19일
누적 관객 수: 57만 1698명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게 바로 ‘체험적 관람’
토마토 별점: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주연: 정우성, 전도연, 배성우
감독: 김용훈
개봉: 2월 19일
누적 관객 수: 58만 3846명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토마토 추천평: 퍼즐을 맞추는 영민함. 기괴할 정도다
토마토 별점: ★★★☆
 
작은 아씨들
 
주연: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감독: 그레타 거윅
개봉: 2월 12일
누적 관객 수: 82만 4797명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 되고 각기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명작 한 숟가락+페미니즘 두 숟가락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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