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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 엔픽셀, 30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2020-01-07 17:58:00 2020-01-07 17:58: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픽셀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3000억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새한창업투자와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엔픽셀은 이번 시리즈A 투자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회사는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그랑사가'를 첫 작품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프로젝트S' 등 신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픽셀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를 제작한 핵심 인력이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이다. 세븐나이츠는 한국, 대만, 홍콩 등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다. 
 
엔픽셀이 올 상반기 출시할 그랑사가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PC·모바일·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배봉건·정현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투자자로부터 엔픽셀의 저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그랑사가를 시작으로 전세계 이용자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엔픽셀이 올 상반기 출시할 MMORPG '그랑사가'. 사진/엔픽셀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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