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신테카바이오, 공모가 1만2000원 확정…평가액 대비 반값
9~10일 청약 후 16일 상장 예정
KB증권, 성장성특례로 상장 주관
입력 : 2019-12-06 10:20:31 수정 : 2019-12-06 10:20:3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6일 10:2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허준식 기자]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사 신테카바이오는 공모가가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공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3일 운용사(고유/상품계정), 연기금, 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건수 87%가 밴드하단 미만을 제시한 점과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주당 공모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75.61 대 1로 집계됐다. 
 
신테카바이오 공모가는 당초 주당 평가가액 2만5000원보다 52% 낮고 공모밴드 하단 1만5000원 대비로는 20% 저렴한 가격이다.  
  
성장성특례로 상장이 진행되는 신테카바이오의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KB증권이 받게 될 인수수수료는 총 발행금액의 5%인 9억6000만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KB증권은 신테카바이오 상장 후 3~18개월 이내에 공모가로 신테카바이오 신주 12만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도 확보했다. 
  
신테카바이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KB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받고 16일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일반 청약분 32만주에 대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공모가격의 90%가격(1만800원)으로 환매청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 
 
신테카바이오의 공모가 기준 상장 시가총액은 1592억원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투자설명서에 2020년 추정 당기손익은 87억원 손실, 2021년 추정 당기순이익은 19억7000만원, 2022년 추정 당기순이익은 296억590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 딥러닝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 규명 및 완치를 앞당기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료/신테카바이오
 
특히, 한국콜마(161890)에 인수된 CJ헬스케어와 공동 발굴한 IDO/TDO 이중저해제 'STB001'은 항암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2년 기술이전을 목표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DO/ TDO는 종양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효소'로 암세포 내부에 면역 억제물질인 키뉴레닌을 축적해 면역항암제의 치료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 변이 등을 통한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임상시험 대상자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오마커 기술 활용 시 임상시험 성공률은 평균 3.3배 상승하고 적응증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JW중외제약(001060)과 백혈병 바이오마커를 공동연구 중이며 카이노스메드와는 파킨슨병 관련 바이오마커를 개발 중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오는 2021년까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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