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금융산업 지속지수)환경·신뢰-삼성화재, 경제-메리츠, 사회-KB손보 '1위'
삼성화재 2년 연속 1위 수성…현대해상, 4위→2위로 도약 '눈길'
입력 : 2019-11-07 08:00:00 수정 : 2019-11-07 08: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삼성화재가 '2019 대한민국 금융산업 지속지수'에서 지난 2015년과 지난해에 이어 손해보험부문 1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환경·신뢰지수 등 2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4위를 기록했던 현대해상은 경제·사회·환경·신뢰지수 등 4개 부문 모두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2위였던 DB손해보험은 3위로 내려왔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평가 부문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사회평가 부문에서는 KB손해보험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6일 <뉴스토마토>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발표한 '2019 대한민국 금융산업 지속지수'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000점 만점 중 756.00점으로 전체 13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경제·사회·환경·신뢰지수 등 4개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신뢰지수부문에서는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만점인 150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환경부문 역시 7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특히, 지난해 취약했던 사회평가 부문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올해 사회부문에서 224.0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198.95점)보다 25.05점을 높였다. 사회부문 순위 역시 6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경제부문(312.00점·4위)에서는 각각 세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주요재무비율(150.00점·4위), 지속성장성(36.00점·3위), 이해관계자(126.00점·2위) 등에서 점수를 받았다.
 
삼성화재에 이어 통합순위 2위에는 현대해상이 올랐다. 현대해상은 사회부문(222.00점·3위)과 환경부문(52.86·3위), 신뢰지수(138.48·2위) 등에서 삼성화재에 뒤쳐졌지만, 경제부문에서는 324.00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를 제쳤다. 총점에서는 삼성화재보다 18.66점 뒤쳐진 737.34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DB손보는 사회부문(212점·4위)과 환경부문(61.43점·2위), 신뢰지수(126.47점·4위)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지만, 경제부문(309점·5위)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넘지 못했다. 
 
부문별로 보면 경제부문에서는 메리츠화재가 339.0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주요재무비율(168점·2위), 지속성장성(42점·2위), 이해관계자(129점·1위) 등에서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실적도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36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이 29.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유일한 상승세다.
 
경제부문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AIG손해보험이 33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사회부문에서는 KB손해보험이 1위를 차지했다. KB손보(236점)는 제품책임(12점), 고용(96점), 인권(28점), 사회(100점) 등 고른 점수를 받았다.
 
안치용 한국CSR연구소 소장은 "삼성화재의 경우 지급여력 등 기존 지표가 강해 손해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다"며 "현대해상의 경우 전통적인 손해보험업계 강자로 업계 인식과 국민 인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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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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