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예스24 'e-북 성장통..그래도 간다'
2010-04-26 14:09:23 2010-04-26 15:47:45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 시장점유율 1위의 온라인 서점

- 기존 사업(도서 판매)의 꾸준한 성장에 주목
-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 시간은 걸릴 듯
-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
 


 
앵커)오늘 소개해주실 기업은 어디인가요?
기자)네, 오늘 예스24에 대해 소개해드릴텐데요.
요즘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책을 구매하는데요.
예스24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온라인 서점입니다.
 
앵커)네. 예스24는 최근 전자책 시장 활성화 수혜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럼 먼저 예스24의 사업 내용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예스24는 도서와 비도서 부문의 기존 사업을 하고 있고 향후 신사업으로는 전자책 유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예스 24는 시장점유율 1위의 온라인 서점으로 음반, DVD, e-러닝, 영화 및 공연 티켓 등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2010년 4월1일 기준 동사의 회원 수는 630만명으로, 2006년 376만 명이었던 회원 수는 2007년 446만 명, 2008년 518만 명으로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스24는 온라인 서점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총알배송서비스 외에도 최저가격보상제도와 채널예스, YES블로그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강화해왔습니다.
 
또.. 지난 3년간(07~09) 예스24는 매년 2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36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온·오프라인 포함)와의 매출액 차이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그럼 어디에서 매출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기자)올1분기 전체 매출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도서(86%)였으며, 음반·DVD(5%), 기타(4%), 티켓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그럼 이제 신사업인 전자책 시장에 대해서도 좀 더 살펴볼까요?
 
기자) 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태블릿PC의 출시, 통신기능 탑재 전용 단말기 보급 등이 빠른 속도로 이뤄짐에 따라 국내 전자책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하지만 여전히 전자책 시장과 관련해 여러가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전자책을 구매할 경우 일반 도서에 비해 값은 저렴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일반도서를 선호합니다. 아직은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를 읽는 것보다는 손에 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전자책을 보기 위해 전용단말기를 구입해야 하는 문젭니다. 예스24의 경우 어떤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책을 접할 수 있는 오픈단말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작은 화면을 통해 봐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전자책만을 보기 위해 전용단말기를 구입할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또한 향후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태블릿 PC 역시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는 점도 부담요인입니다. 지난 3일 미국에서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는 국내 본사에 의뢰한 결과 아직 출시 일정과 가격 모두 잡혀 있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고, HP, MS, 삼성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 역시 당분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책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주춤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그럼 지금 구간에 있어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기자)네, 예스24는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월13일 장중 1만4100원까지 올랐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과 아이패드 등 국내 디바이스 출시 지연 등에 따른 영향으로 이후 하락하며 40%가량의 조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도서를 바탕으로 한 기존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시간의 문제일 뿐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하락보다는 이후 예스24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하지만 아직 태블릿 PC 출시 지연 등 전자책 시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적극적인 접근보다는 조금은 긴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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