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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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어떤회사인가?
액토즈소프트(052790)는 1996년 10월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개발사로, 현재 7개의 개발 스튜디오와 개 발인력 318명(전체인원 415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게임은 ‘미르의전설’, ‘라테일’, ‘천년’ 등 이 있으며, ‘미르의전설’이 동사의 핵심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1위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Shanda Games가 최대주주로, Shanda Games는 #액토즈소프 트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액토즈소프트는 Shanda Games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Shanda Games의 자회사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시장 포화의 우려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보다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등 해외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아 향후 성장성이 충분하다.
2. 대표게임인 '미르의 전설'은 현재 액토즈소프트 매출의 어느정도를 차지하나?
미르의 전설은 현재 액토즈소프트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으로 실적도 계속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대만의 아시아권을 벗어나 유럽에도 진출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Shanda Games가 미르의 전설의 부분유료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수익 향상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르의 전설은 계속해서 캐쉬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외 매출이 93%로 중국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미르의전설은 당시 액토즈소프트의 스튜 디오 중 하나인 위메이드가 제작한 게임으로 2000년 위메이드가 분사하면서 미르의전설 수익 배분의 70%가 위메이드로 책정되어 여타 게임업체에 비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은 낮은 편 이다. 또한, 미르의전설 매출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도 단점이다.
3. 최근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는데, 어떤 게임인가?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최근 야심차게 신작 와일드플래닛을 준비중이다. 하반기(8월이후) 신규서비스 예정인 와일드플레닛은 상용화 이후 매출 증대가 가속화되며 미르의전설 이외에 매출 다원화를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전망이다. 지난 4월 8~12일까지 진 행된 CBT(Close Beta Test)에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적으로도 고무적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돼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인터뷰>액토즈소프트(052790) 김강 사장
4. 2009년 실적과 향후 실적전망은?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지난해에 매출액 1383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년대비 각각 48%, 28%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르의 전설2'와 국내 인기를 넘어 일본, 중국, 대만, 유럽, 북미 등 6개 지역, 총 32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라테일'의 해외 매출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 감소했다. 지난해 말 무형자산을 평가해 평가결과에 따라 감액처리하고 이연법인세를 처리한 데 따른 결과로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미르의전설 해외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상반기 미르의 전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한 원인은 환율 효과에서도 기인한 것인 바, 최근 하향 안정화된 원/달러 환율을 감안시 올해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5. 최근 주가의 흐름이 부진하다. 향후 주가전망은?
4분기 순익급감과 환율하락이 주가부진의 원인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중국 등 해외에서의 매출비중이 높아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르의전설이 향후에도 동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1)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고, 2)환율 하락세가 진행 중으로 지난해와 같은 급격한 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3)매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물량부담이 가중되고 있 다. 주식매수선택권의 주당발행가액은 9000원대로 거래시간 중 지속적으로 소화되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다. 이에따라 당분간 주가는 물량소화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액토즈소프트(052790)의 주가는 하반기 상용화되는 신규게임(와일드플래닛, OZ Festival)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어, 신규게임 출시가 선반영되는 시기인 2분기중반 이후에 관심을 가져보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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