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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토큰, 트루USD 예치시 최대 연 8% 이자 지급
암호화폐 기반의 담보 대출기업 '크레드'와 파트너십 체결
2019-03-27 17:19:10 2019-03-27 17:19:1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트루USD 발행사 트러스트토큰은 암호화폐 기반의 담보 대출 서비스 기업인 크레드(Cr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트러스트 토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투자자는 '크레드언(CredEarn)'을 통해 트루USD를 예치할 경우 최대 8퍼센트의 연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트루USD로 이자 수익을 벌기 위해서는 트루USD 예치 자금을 크레드언 지갑으로 전송해 6개월간 예치해야 한다. 이자는 트루USD로 분기마다 지급되며 예금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추가로 3개월간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
 
토리라이스(Tory Reiss) 트러스트토큰 공동 창업자는 "트루USD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년간 우리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사이 가교 역할에 집중했고 트루USD가 바로 첫 번째 검증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크레드는 자금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홀드(Uphold), 비트렉스(Bittrex Enterprise), 레저(Ledger) 등을 포함한 커스터디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빗고(BitGo)와 같이 최대 10억 달러까지 자산을 보증해주는 파트너사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
 
댄 샤트(Dan Schatt) 크레드 공동 창립자는 "크레드의 미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보다 균등하고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트루USD를 크레드에서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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