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상생행보…'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덜어줘…8만여개 가맹점 이용 가능
입력 : 2019-03-26 10:55:21 수정 : 2019-03-26 10:55:3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 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Zero Pay)에 동참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SSG페이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SG페이 고객은 이날부터 SSG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제로페이 메뉴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등록된 계좌로 총 8만여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SSG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SSG페이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1위 간편 결제 서비스로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선불(SSG머니), 후불(신용카드), 직불(계좌 결제) 등 세 가지 결제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는 계좌 결제 방식과 연계해 제공되며, SSG페이는 이를 위해 QR코드 결제 방식을 새로 적용했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자체와 정부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제로페이를 시행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 등 중계업체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QR코드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계좌이체 하는 결제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를 최대 0%까지 낮췄다. 소비자도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40%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제로페이는 가맹점에 따라 2가지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현재는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는 고정형(MPM: 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사용자의 SSG페이 앱에서 생성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스캔하는 변동형(CPM: 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고객이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G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제로페이 적용 화면.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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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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