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성행위도 예능처럼..액션과 리액션이 중요
(의학전문기자단)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입력 : 2019-03-15 16:20:00 수정 : 2019-03-21 16:17:55
소녀시대의 써니, 슈퍼주니어 이특, 12일의 김종민, 개그맨 양세형.
예능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위의 연예인들은 한결 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리액션의 대가들! 양세형은 리액션 동영상에서 예능의 성공은 얼마나 웃기느냐보다는 얼마나 잘 받아주느냐에 있다고 했다.
 
이처럼 예능 성공에 필수인 액션과 리액션은 성생활에도 직결된다.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의 남성 성기능장애가 남녀의 성관계 수행에서 액션과 리액션처럼 상호작용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남녀 성관계는 노동력이 필수적인 유목시대나 근대산업시대에는 하나의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경제가 발달하고 유흥에 대한 방법이 많아진 현대에는 남녀 성관계의 목적에 대한 뚜렷한 의미가 모호해진 상태다. 이전처럼 노동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 오락문화 등 성관계말고도 남녀 간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너무도 많아져 성관계를 업무노동에 이어진 노동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남녀도 생기고 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변한 성행위 가운데 발생하는 남성의 성기능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파트너의 역할이다. 비뇨기과 진료실에 부부동반해서 내원하는 환자 중에는 부인이 몸집도 크고 목소리도 높으면서, 남편이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있어 치료해달라고 남편을 모시는 오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부인이 남편을 이끌고 오는 경우에는 남편의 조루증과 발기부전 치료가 쉽게 되지 않고 상당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부인이 남편을 이끌고 병원에 내원하는 정도가 되면 대개의 경우 성격이 아주 적극적이고 딱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조루증이나 발기부전 남편의 경우 내성적,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 남성의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나타나면 자연 치료 될 수도 있는데도 성생활의 주도권을 여성이 가지고 리드하다 보니 과도한 심적 부담감을 받게 된다. 이에 더욱더 심리적으로 위축돼 치료도 어려워지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조루증이나 발기부전 남성을 파트너로 둔 여성은 절대적으로 수행불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대처하는 노력이 절대적이다. 뜻하지 않게 발생한 조루증으로 인해 남성은 수행불안을 겪게 된다. “또 다음에 조루증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하는 불안감은 자율신경을 저하시켜서 계속적인 조루증을 초래하는 것이다. 일시적인 조루증이나 발기부전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는 바로 남성의 우월감의 획득이다. 이러한 자신감을 넘어선 우월감의 획득은 남성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너무 부족하고, 성생활을 하는 여성파트너가 잘 받쳐주어야 한다. 이처럼 남성이 우월감속에서 성행위를 하게 되면 조루증이나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장애는 거의 없어지게 된다.
 
얼마나 웃기느냐보다, 얼마나 잘 받아주느냐가 예능의 성공 비결이듯 성공적인 성행위의 비결은 잘 하는 남편보다 잘 받쳐주는 여성의 역할에 있다.
 
 
◇ 이영진 대구코넬비뇨기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부산대학교 비뇨기과 전문의 취득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 대한의사협회 선정 네이버 최고 상담 답변의
- 대구은행 선정 “베스트 of 베스트”비뇨기과
<저서>
- “발기부전 최고의 탈출기” (2018년)
- "조루증 탈출 프로젝트” (2015년)
- “음경관상학” (2014년)
- “최고의 남성이 되는 비법 공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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