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 대표 캐릭터 '점박이물범' 굿즈 연내 판매
인천관광공사와 가격 협의 후 송도·경인아라뱃길·강화 등지서 판매 예정
입력 : 2019-01-25 14:23:55 수정 : 2019-01-25 14:23:55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의 기념품이 올해 관내에서 판매된다.
 
시는 25일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인 '버미', '꼬미', '애이니', '등대리' 등 4개의 캐릭터와 관련한 기념품 디자인과 개발을 마쳐 시장 유통만 남았다"고 밝혔다.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은 시가 2017년부터 캐릭터 선정, 디자인 작업 등에 착수해 지난해 이맘때 쯤 이름 선정을 완료한 시의 신규 마스코트다. '등대리'는 인천의 든든한 지킴이이자 인천을 위해 발 벗고 뛴다는 의미에서 등대와 대리의 합성어, '버미'는 점박이물범을 친근하게 표현, '꼬미'는 꼬마 물범이라는 의미, '애이니'는 인천을 사랑하자는 뜻의 '애인'과 인천의 영문자 첫 스펠링 'I'를 붙인 합성어이다. 2017년 인천시민의 선호도 조사 결과 기존에 인천을 상징하는 새였던 두루미를 제치고 물범과 등대가 각각 호감도 25%, 21%를 받아 대표 캐릭터로 선정됐다. 
 
관련 제품들은 현재 모두 완성된 상태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와의 물품 가격, 수수료 책정 등의 협의만 남은 상황이다. 가격이 확정되면 기념품들은 1차로 인천관광공사 내 기념품 판매점 4곳에 유통된다. 인천관광공사 기념품 판매점은 인천 송도 종합관광안내소, 경인아라뱃길, 강화소창체험관, 강화관광플랫폼 등이다.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천 대표 캐릭터, 도시브랜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등의 기념품 개발 예산에 올해 총 2억원이 잡혀 있다"며 "이 중 일부를 '점박이 물범 친구들' 관련 상품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박이 물범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개체 3마리를 포함해 총 316마리가 백령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에 지정됐으며,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물이다.
 
인천시는 25일 시 대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한 점박이물범 친구들'의 기념품을 연내 시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인천시 대표 캐릭터들의 조형물. 사진/고경록 기자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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