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비대면 BNK경남사잇돌중금리대출' 출시
대출 한도 최대 2000만원…최저 연 6.20%적용
2018-10-29 16:35:18 2018-10-29 16:35:3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경남은행은 금융상품 이용 편의를 위해 ‘비대면 BNK경남사잇돌중금리대출’을 확대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BNK경남사잇돌중금리대출'은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으로 기존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스크래핑방식(자동화 서류 제출)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는 투유뱅크앱과 인터넷뱅킹에서도 중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가능 대상은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보험증권 발급 받을 수 있는 급여소득자와 개인사업자다. 급여소득자는 현재 재직 중인 직장 근무기간이 6개월 이상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는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 연 소득 12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금리는 신용 등급에 따라 최저 연 6.20%부터 차등 적용된다. 아울러 연체 이력이 없는 성실상환자는 대출 취급 후 1년 단위로 0.30%포인트(약정기간 내 최대 0.60%포인트까지) 추가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상환은 최대 60개월 이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며 중도 상환 할 경우 수수료는 없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투유뱅크앱과 인터넷뱅킹에서 비대면 BNK경남사잇돌중금리대출을 취급하게 됨에 따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서민금융지원과 신용 양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평소 은행 방문이 어렵고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이용해 온 이용자들의 금융 선택권과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경남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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