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호캉스' 프로모션 팡팡
가정의 달, 가족단위 고객 대목잡기
입력 : 2018-05-01 08:55:15 수정 : 2018-05-02 09:27:5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호텔업계의 황금연휴 마케팅이 활발하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는 이달 5일(어린이날), 8일(어버이날), 석가탄신일(22일) 등을 겨냥해 가족 단위 투숙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 비즈니스 외국인 관광객 투숙 비율이 높은 호텔도 긴 연휴 때는 국내 고객에 집중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관계자는 1일 "명절 같은 연휴 때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호캉스(호텔 내 바탕스)를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해외 고객에 비해 국내 고객 투숙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호텔업계의 반짝 연휴 마케팅이 활발하다. 명절 등 연휴 기간 국내고객들의 투숙률이 높아지는 걸 겨냥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소개됐다.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어린이날 투숙객을 위해 '플레이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과 연결된 백화점 내 '애플 키즈 클럽'에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포함시켰다.
 
'롤링힐스 호텔'은 어린이날 이벤트로 '골든 메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는 4~6일과 19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 수영장·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우드 아트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한 '펀&매직 데이 이벤트', '키즈 펀펀 운동회' 등도 준비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달 키즈 전용 라운지를 오픈하고 오는 4~7일까지 객실 1박, 3인 조식, 키즈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담은 '키즈 딜라이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간대를 사전에 지정하면 객실로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쿠키와 사탕 등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버이날을 전후해서는 효도와 바캉스를 합한 '효캉스' 패키지가 활발하다. 롯데호텔과 임피리얼 팰리스는 부모님을 위한 디너쇼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7일 '2018 노사연&김종환 어비이날 디너 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디럭스 클럽 객실 1박과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꽃다발 제공 혜택이 포함된 '디너 콘서트 패키지'도 준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8일 가수 박현빈과 윤수현이 참여하는 디너쇼를 마련했다. 스테이크 등 양정식 5코스가 담긴 디너 정찬도 제공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는 부모님에게 골프 여행을 선물하는 '골프 앤드 조이 패키지'를 구성했다. 1박2일간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에서 36홀, 45홀, 54홀의 라운드를 선택한 후 호텔에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글래드 호텔은 여의도, 강남코엑스, 마포, 제주에서 '효캉스 패키지'를 통해 객실 1박과 조식 2인, 풍기인삼상회 홍삼세트, 글래드 라이브 달팡스파 등마사지 할인권 2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21일 부부의 날을 겨냥한 특급호텔 커플 패키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석가탄신일로 인해 부부의 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생겨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호텔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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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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